오늘 오전 오하이/LA서 잇달아 지진 발생
24일 오전 LA 지역에서 잇달아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첫번째 지진은 이날 오전 8시 직전 벤투라 카운티 오하이(Ojai)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일어났다. 연방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직전 오하이에서 남동쪽으로 4마일 조금 넘게 떨어진 곳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지표면에서 6마일 이상 들어가는 지점으로 지난 일요일(20일) 발생했던 지진 진앙과 채 1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오하이에서는 지난 20일 열대성 폭풍 힐러리가 남가주를 방문한 시기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해 벤투라 카운티는 물론 남가주 일부 지역 주민에게 두려움을 안긴 바 있다. 본진 이후 이 지역에는 지난 22일 규모 3.9 지진을 비롯한 다수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두번째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8분경 LA에서 일어났다. 규모는 2.6. 진앙은 뷰파크와 윈저 힐스가 만나는 지점에서 동남동쪽으로 2.4마일 떨어진 곳이다. 진앙의 깊이는 3.3마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지진 지역 지역 오늘 벤투라 카운티 열대성 폭풍